하반기 참여자 150명 선발해 4개월간 무료교육 등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중장년 시민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인생디자인학교'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서울시에 있는 4050세대가 새로운 인생 2막을 슬기롭게 설계하고 무료 교육 및 특별활동 등을 통해 새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생 디자인 학교' 프로그램은 서울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인 '서울런4050'의 일환이다. 중장년 세대가 인생 2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상반기 15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1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내달 8월 11일까지다.
인생디자인학교는 ▲비전하우스 ▲라이프스킬 살롱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된다. 비전하우스는 인생의 목적지와 경로를 설계해 보는 과정이며, 라이프스킬 살롱은 생애전환기 기초체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실험실에서는 인생에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실행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세대는 향후 5년 내지 10년 뒤의 여생을 어떻게 보낼지 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실행하며 비전 수립 과정에서 실행의 동기와 추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8월부터 4개월간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인생디자인학교’에 참여하는 4개월간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한 1박2일 숲 캠프 등의 특별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2024 상반기 인생디자인학교(2024년 5월~7월)에는 150명의 중장년 학습자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다양한 경험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교육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로 하면 된다.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본부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긴 인생을 잘 준비하려는 중장년일수록 자신을 탐색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서울의 4050세대에 꼭 필요한 재교육, 재투자를 인생디자인학교가 곁에서 전문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