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위 한국전력공사, 여성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를 차지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전국 대학생 8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3.1%가 가장 가고 싶은 공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32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인천공항공사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이 인천공항공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1.6%),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18.0%),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15.3%)등을 꼽았다.
입사 희망 공기업 2위는 한국전력공사(8.6%)가 차지하며 6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한국철도공사(7.8%), 한국공항공사(7.6%)였다. 5위는 한국조폐공사(5.7%)가 차지했다.
이어 한국전력기술(5.0%), 한국도로공사(4.8%), 한국마사회(4.5%), 한국수자원공사(4.1%),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7%) 등이 뒤따랐다.
다만 성별에 따른 선호도는 다소 엇갈렸다.
남성은 취업 선호 기관으로 한전(12.4%)을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여성에게서는 인천공항공사(15.4%)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어 여자 대학생은 한국공항공사(8.0%)와 한국조폐공사(6.6%), 한국철도공사(6.4%), 한전(6.0%) 등을 선호했으며 남자 대학생은 인천공항공사(9.8%), 한국철도공사(9.8%), 한국공항공사(6.9%)등을 선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