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프리랜서·고령자 중심, 민생 환급 서비스 본격 시행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종합소득세 환급을 놓쳤던 국민들을 위해 국세청이 '원클릭'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클릭 한 번으로 5년 치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스템은 납세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불필요한 수수료까지 없앤 혁신적인 환급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국세청이 3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원클릭' 서비스는 국세청이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세액을 자동 계산하고, 납세자에게 환급 가능 금액을 미리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5년간의 세법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최대 311만 명에게 총 2,900억 원 규모의 종합소득세 환급을 안내할 계획이다.

■ 클릭 한 번에 최대 5년 치 환급 신청 가능 및 절차 안내
원클릭 서비스는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원클릭 환급신고' 메뉴로 이동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마치면 환급 예상 금액이 자동으로 안내되며, 신고 내역에 변경 사항이 없다면 '이대로 신고하기' 버튼을 클릭해 환급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전체 과정은 1분 내외로 간편하게 마무리된다.

특히 배달 라이더, 학원강사, 프리랜서 등 인적용역 종사자들과 고령 은퇴자들이 이번 서비스의 주요 수혜자로 지목된다. 생업에 바빠 정기신고를 놓치기 쉬운 이들이 손쉽게 과거 환급금까지 받을 수 있도록 절차가 단순화된 것이 특징이다.
■ 수수료 부담 없고, 정보 유출 걱정 없는 공공 서비스
기존 민간 환급 대행 서비스와 달리 '원클릭'은 수수료가 전혀 없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이미 보유한 자료만으로 환급 여부를 안내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도 최소화했다. 또한 국세청의 공식 인증 마크가 포함된 안내문을 받은 경우, 안심하고 홈택스를 통해 환급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 과다 환급은 철저히 점검, AI 기반 검증 시스템 도입 예정
국세청은 최근 급증한 고액 환급 신청 사례 중 과다 환급 건에 대한 조사를 통해 가산세 부과 사례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AI 기반의 자동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여 부당한 환급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 환급 대상자 플랫폼을 통한 직접 안내 예정
스미싱 오인을 막기 위해 국세청은 쿠팡, 티맵, 알바몬 등 주요 플랫폼과 협력하여 관련 종사자들에게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급 안내 누락을 최소화하고, 민생경제 지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 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행정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환급 신청 절차의 간소화와 정확성을 강화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