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10곳 중 9곳이 업무에 생성형 AI 도입하거나 검토 중
아웃소싱 업계 실무진에 특화된 업무 효율화 방안 교육
교육생 특전으로 카톡방에 업무 효율화 방안 실시간 업데이트 공유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또 다시 업그레이드 된다. 이번에는 기억력까지 갖춘 인공지능이 세상에 등장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챗GPT가 대화 속 특정 정보를 기억하거나 챗GPT가 자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기억할지 정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한 대화 내에서 제한적으로 내용을 기억하는 수준을 벗어나 이용자의 성향이나 가족관계, 거주지 등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저장하여 사람과 같은 '기억'의 기능을 갖춘 것이다.
현재 챗GPT는 현재의 대화 내에서의 내용만을 기억하고 있어 다음 번 유사한 내용의 대화를 할 때는 조건을 다시 제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챗GPT와 대화를 위해 매번 '한국의 근로자파견 산업에서 종사하고 있고', '인사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등을 제시하고 '파견근로자 A의 급여값'을 입력해 연차 수당을 계산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다음 달에 같은 질문을 하려면 상기 내용을 다시 제시해야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과거에 대화한 내용을 기억해내 "파견근로자 A의 이번달 연차수당을 알려줘"라고만 요청해도 값을 내놓을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이처럼 기술의 진보는 이용자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눈부신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지만 챗GPT를 필두로한 생성형 인공지능이 앞으로 비즈니스와 업무 영역 뿐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모든 페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은 분명해보인다.
일상생활에서 챗GPT를 가볍게 활용하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실제 업무 영역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IBM이 발표한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2023'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AI 도입을 검토하거나 AI를 활용 중인 기업의 비율은 약 81%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40%는 여전히 검토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의 경우 40%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8%는 검토 중, 6%는 현재 AI를 활용하거나 검토 중이지 않다고 응답했다. 한국 기업은 조사 대상국 중 AI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편에 속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업무 적용이 절실한 가운데, 비관계자·비전문가도 쉽게 본인의 업무 영역에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아웃소싱타임스가 3월 21일 목요일 특강을 연다.
5회차를 맞이한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 및 업무효율 높히기' 교육은 업계 실무 관계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유일 아웃소싱 산업 전문지인 아웃소싱타임스에서 기획한 교육이다.
해당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 업계 실무 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교육 참여자에게는 단체 공유 카카오톡 방을 운영해 참여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과정은 1장 챗GPT 등 인공지능 모델과 활용방법과 2장 챗GPT 등 인공지능 모델과 활용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 교육과정을 통해 ▲챗GPT의 기본 이해, ▲아웃소싱 업무에 챗GPT 적용하기, ▲챗GPT를 이용한 업무 효율성 향상 전략, ▲실무 사례를 통한 챗GPT 활용법 등을 습득할 수있다.
교육 신청은 아웃소싱타임스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단, 선착순 마감으로 인해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