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안 써보면 손해”…챗GPT에 5억 명이 몰린 진짜 이유
[AI 뉴스] “안 써보면 손해”…챗GPT에 5억 명이 몰린 진짜 이유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5.04.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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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리서치·이미지 생성·고급 추론까지 원클릭으로 해결
‘GPT-4.5’부터 ‘딥리서치’까지…모델 고도화가 성장 견인
챗GPT가 최근 출시된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인공지능이 생성.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가 전 세계 이용자 5억 명을 돌파하며, 2022년 11월 출시 이후 2년 4개월 만에 3억5천만 명에서 30% 이상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2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3억5천만 명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잇따른 고성능 AI 모델 출시가 이용자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연말까지 10억 명 달성이라는 목표도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오픈AI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고급 추론 기능을 갖춘 경량 AI 모델 'o3 mini'를 시작으로, 2월에는 최신 모델 'GPT-4.5'를 연구용 미리보기 형태로 선보였다. 

여기에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 복잡한 인터넷 조사를 수행하는 '딥리서치(Deep Research)', 그리고 지난달 25일에 공개한 이미지 생성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기술과 서비스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 이미지 생성 기능, 폭발적 인기 견인
특히 최근 출시된 이미지 생성 기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브리, 디즈니, 심슨가족 등 유명 애니메이션 화풍을 재현할 수 있는 해당 모델은 일러스트레이터, 콘텐츠 제작자, SNS 활동가 등 창작자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까지 폭넓게 활용하고 있어 사용자 증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러스트 플랫폼이나 유튜브 썸네일 제작 등에 활용된 사례도 늘고 있다. 무료 이용자도 하루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는 접근성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한 시간 동안 100만 명이 새로 가입했다. 이는 출시 초기에 100만 명 확보에 5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전례 없는 속도"라고 밝혔다. 또 GPU 서버 과부하로 인해 모델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도 함께 전했다.

■ 유료·무료 모델 경계 허물어져
그간 유료 사용자 전용으로 제공되던 '딥리서치' 역시 조만간 무료 이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이용자층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 엔지니어 이사 풀포드는 웹캐스트를 통해 "매우 가까운 시일 내(very soon) 딥리서치를 무료 사용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딥리서치는 챗GPT를 통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분석한 후 텍스트, 이미지, PDF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서치 보고서를 자동 작성해주는 고도화된 AI 기능으로,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어 정보 활용도가 높다.

■ 글로벌 투자 확대, 기업가치 442조 원으로
오픈AI는 최근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중심으로 400억 달러(약 59조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10월 1,570억 달러에서 약 두 배 수준인 3,000억 달러(약 442조 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시장 내 오픈AI의 기술적 우위와 시장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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