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인력 수급부터 스마트 물류까지 폭넓은 논의 진행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물류기업 단체와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물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물류정책, 생활물류, 화물운송, 스마트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협의체 발족이 지난 4월 23일 개최된 물류산업 분야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계기로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물류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협의체는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 소통 창구로서, 화물운송, 생활물류 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물류 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협의체는 물류정책, 화물운송, 물류 인프라, 생활물류, 스마트 물류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 회의는 수시로 개최하고, 전체 회의는 분기별로 한 번씩 개최할 계획이다.
분과별 주요 논의 분야로는 물류 디지털 전환, 친환경 물류, 물류 전문인력 양성, 물류기업 해외진출, 화물 운임, 화물운송 시장동향 및 수급방안, 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 물류시설 관리 운영 활성화, 택배 및 배달업 종사자 지원, 물류 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이 있다.
첫 회의에서는 1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협의체 운영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기업들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 기업으로는 종합생활물류 기업인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 CLS, 화물운송 기업인 현대글로비스, 경동물류, 삼익물류, 로지스 H&P, 스마트 물류 기업인 미래물류컨설팅, 트위니, LST 등이 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택배 인력 수급 및 생활 물류 인프라 확충 등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물류산업 디지털 전환, 친환경 물류 등 향후 정책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물류기업 및 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매주 수렴하여 분과별 회의 시 논의할 예정이다. 애로 및 건의사항이 있는 기업은 협회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한국통합물류협회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과거 물류는 타 산업을 보조하는 역할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제는 물류가 곧 경쟁력이 되는 물류의 시대가 왔다"면서 "우리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에서 논의된 과제가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할 경우 관계 부처와 적극 소통하는 등 정책 수립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체 발족과 첫 회의는 물류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물류산업의 발전과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