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면접을 비롯한 각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박람회장을 찾는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재)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구직자 5,800명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가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89.7%가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도움이 되는 이유로는 ‘다양한 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가 33.6%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구직활동에 자극이 되어서‘(24.3%), ’현장에서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19.6%), ’어려운 취업현실을 알 수 있어서‘(12.6%), ’특강 등 세부프로그램이 유익해서'(9.9%) 등의 순이었다.


최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채용박람회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재)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취업포털 사람인과 함께 인천지역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0년‘인천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4일에 개최한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 및 수도권 지역의 우량기업 등 100여 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참가해 면접 등을 거쳐 현장 채용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에는 무료 면접부스가 제공되며 인터넷 사이트 인천종합일자리 공시시스템 ‘일마루’(www.ilmaru.org)에서 맞춤형 우수 인재 추천, 채용솔루션, 채용공고등록 등의 무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인적성검사, 맞춤형 취업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이력서사진 무료촬영서비스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