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6.8%, ‘취업자격시험 찬성’
대학생 56.8%, ‘취업자격시험 찬성’
  • 임은영
  • 승인 2007.12.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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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발표한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제도에 대해 대학생 절반이 찬성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제란, 대학졸업생에게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평가해 신입사원 선발자료로 활용되도록 하는 ‘취업자격인정시험’을 말한다. 정부는 삼성그룹의 SSAT와 평가영역이 유사한 이 시험을 2009년에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대학생 9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56.8%가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제 도입을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제를 찬성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구직자 스스로 어떤 직무기초능력이 부족한지를 알고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 63.5%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채용 시 객관적이고 명확한 평가기준이 생기기 때문’은 41.6%, ‘학벌·학점 위주 채용이 아닌 능력 위주 채용을 할 수 있기 때문’ 35.7%, ‘취업뿐 아니라 대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신장시켜주기 때문’은 30.9%를 차지했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수준과 구직자의 수준 차이를 좁혀주기 때문’ 29.5%, ‘기업의 신입사원 재교육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 16.8% 등이 있었다.

반대하는 의견(중복응답)은 77.9%가 ‘학생들이 전공·학문연구보다 취업자격시험에만 몰두 할 수 있기 때문’을 1순위로 꼽았다. ‘자격시험의 과도한 열풍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은 65.4%, ‘학생들의 창의력을 저해하고 일부 능력 획일화’ 60.8%, ‘평가의 획일화로 인한 변별력 저하’ 56.7%, ‘대기업 편중현상을 부추겨 중소기업의 인력난 가속화’ 47.2%, ‘기본소양평가는 취업에 있어 큰 영향을 주지 않음’ 26.4% 순이었다.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제 시행 시 시험에 응시할 의향이 있는가란 질문에 66.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편 같은 기간 기업회원 136개사를 조사한 결과, 68.4%가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제 도입을 찬성해 대학생보다 좀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제 찬성 이유(중복응답)는 ‘채용 시 객관적이고 명확한 평가기준이 생기기 때문’이 51.6%로 가장 많았다. ‘구직자 스스로 어떤 직무기초능력이 부족한지를 알고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은 47.3%,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수준과 구직자의 수준 차이를 좁혀주기 때문’ 35.5%, ‘학벌·학점 위주 채용이 아닌 능력 위주 채용을 할 수 있기 때문’ 22.6%이었다. 이어 ‘취업뿐 아니라 대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신장시켜주기 때문’ 17.2%, ‘기업의 신입사원 재교육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 16.1%를 차지했다.

반대하는 의견(중복응답)으로는 ‘학생들이 전공·학문연구보다 취업자격시험에만 몰두 할 수 있기 때문’ 이 72.1%로 가장 많았고, ‘자격시험의 과도한 열풍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65.1%, ‘평가의 획일화로 인한 변별력 저하’ 62.8%, ‘학생들의 창의력을 저해하고 일부 능력 획일화’ 60.5% 등 이었다.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제가 시행된다면 귀사 채용에 도입할 의향이 있는가란 질문에 66.9%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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