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뉴스] 협력사 근로복지 개선 재원 마련시 정부 보조금 지원, 3월 24일까지 접수
[하도급 뉴스] 협력사 근로복지 개선 재원 마련시 정부 보조금 지원, 3월 24일까지 접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5.02.25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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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2025년 참여기업 모집
정부 올해 예산 66억원 확보...지원 대상 늘린다
고용노동부가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 2025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24일까지다.
고용노동부가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 2025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24일까지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가 대기업이 협력사의 복지 개선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올해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은 대기업(원청) 노·사가 협력사 근로복지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 시,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상생연대 형성지원'이라는 사업명으로 처음 운영되었다.

특히 정부는 노사 적극적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30% 이상 확대하여 66억원을 마련함으로써 더 많은 협력사 근로자들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4일 월요일까지로 근로복지공단에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넷 공지사항과 공고문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동원F&B, 대상 등 4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총 116억원(출연금 67억원, 보조금 49억원)의 재원이 마련되어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되었다.

현대자동차는 화장실, 샤워장, 식당 등 리모델링과 명절 선물 및 상품권을 지원하여 총 476개 협력사를 지원했다.

SK에너지는 31개소 협력기업의 공동샤워장 설치와 탈의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동원 F&B는 명절 선물과 휴게실 시설 개선 등을 통해 협력기업 34개소를 지원했으며 대상은 휴게실 시설 개선과 상품권 지원을 통해 56개 협력사를 지원했다.

한편,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같은 날 ’24년도 ‘상생연대 형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SK 상생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SK에너지 울산 CLX(울산시 남구 소재)를 방문했다. 

개관식에서 김유진 노동정책실장은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공동샤워장인 상생복지관 준공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SK에너지의 상생복지관과 같은 상생 복지의 사례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어 영세한 협력사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정부도 업계의 노력에 발맞추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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