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동에 위치...중랑구, 강동구 등 접근성 우수
동부권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지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중장년을 위한 50플러스 캠퍼스가 들어선다. 이로써 서울 동부권에서도 중장년 세대가 재취업과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각종 지원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서부, 중부, 남부, 북부에 이어 동부권에 50플러스캠퍼스를 이달 중 개소한다고 밝혔다.
기존 은평구, 마포구, 구로구, 도봉구에 중장년 50플러스캠퍼스가 위치해 있던 것에 더해 광진구 자양동에도 캠퍼스가 들어서며, 서울 시내 5개 권역별 구심점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12월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1032㎡ 규모로 준공을 시작한 동부캠퍼스는 이달 중 정식 개관하여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진구, 중랑구, 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 세대를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써 시민을 위한 편의 시설과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한다.
1층 시민 개방 라운지와 카페, 2층 다목적 강당과 공유사무실, 3층 컴퓨터실과 개방형 스튜디오 및 미디어직업 체험실, 4층 모임방과 교육실을 갖췄다. 외부에는 나눔 쉼터와 옥상 텃밭을 조성했다.
지하 1층∼지하 3층에 총 164대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13면을 포함해 거주자 우선 주차 100면, 일반주차 64면으로 구성됐다.
동부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량정비, 정보통신, 패션봉제, 소셜벤처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뿐 아니라 챗GPT를 활용하는 방안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일자리와 창업, 교육 활동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든든한 지원기지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품질과 안전 관리로 동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