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서비스 뉴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체계적 개편으로 전문화 추진...우수사례집 발간
[고용서비스 뉴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체계적 개편으로 전문화 추진...우수사례집 발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7.11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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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엠커리어,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취업지원 선도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 특화 고용서비스의 모범 사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우수사례집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7월 10일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에는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엠커리어를 비롯해 다양한 우수기관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로 인해 민간 고용서비스 모델이 현장에 확산되며 구인·구직자의 합리적인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전국 단위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엠커리어’ 등 4개 기관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은행’ 등 2개 기관이 포함되었다. 

또한, 여성, 장애인 등 정책 대상이나 지역‧업종 등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개 기관의 사례도 담겼다. 우수사례집은 ‘고용서비스 통합시스템’(https://certi.keis.or.kr)이나 아래 첨부문서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우수사례집 발간과 함께 7월 10일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위원 워크숍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에서는 본사와 지사가 함께 전국 단위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엠커리어’와 여성 특화 고용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제이엠커리어’는 자동화 프로그램(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을 통해 실시간 채용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구직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본사와 직영 25개 지사 등이 함께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 중‧장년, 퇴직자 등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와 주 1회 알선업무에 집중하는 ‘알선데이’를 통해 매칭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취업 지원 대상을 고학력‧전문직 경력단절여성, 장기실업여성, 여성가장, 결혼이민여성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심층상담, 직업훈련 연계, 취업코칭, 알선, 사후관리서비스에 이르기까지 1:1 맞춤형 밀착지원을 제공하는 데 강점이 있다.

정부는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고자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를 전면 개편했다.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의 전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청유형을 광역형과 지역특화형으로 체계화했으며, 시상방식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차등 시상할 예정이다.

4월 24일 사업공고 이후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59개소에 비해 2배 증가한 117개소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지원정책관 편도인은 “올해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를 전면 개편한 만큼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 혁신을 이끄는 역량 있는 우수기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우수모델 확산,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 전반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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