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무료로 참여 기업 부담 없어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기업 내 유연근무 도입을 지원하고 선도 모델을 육성 및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유연근무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해당 지원 사업은 올해 3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5일 금요일까지다. 지원기간은 약 12주간 진행된다. 먼저 기업 진단과 분석이 1~2주차에 이뤄지며 인사 및 노무제도 설계나 IT 인프라를 설계하는데 3~5주가 소요된다. 이후 정부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신청하는 기간과 실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간, 시범운영 기간 등이 10주까지 진행된다. 11주와 12주에는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컨설팅은 수행기관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에 방문하여 컨설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서 작성 시 컨설팅 수행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행기관별 배정 물량에 따라 선택한 수행기관이 변경될 수도 있다. 미지정한 경우 임의 수행기관이 배정된다.
컨설팅 수행기관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성본부, 시앤피컨설팅 등이다.
지원 내용은 구체적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유연근무 활용 방법 제시 ▲유연근무 도입 범위 및 운영방식 검토, 적합직무 선별 ▲인사·노무관리 체계 구축 등 운영규정 마련 ▲유연근무 관련 노동법적 쟁점사항 자문 ▲유연근무 친화적 조직문화 개선 교육 ▲필요한 IT 인프라 구축·활용방안 자문 ▲장려금, 인프라 구축비 등 유연근무 관련 정부지원사업 연계 ▲컨설팅 종료 이후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사후 상담서비스 지원 등이다.
신청대상은 중소 및 중견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근로기준법에 체불사업주로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야 한다. 또 고용보험 미가입 또는 고용보험료 체납 사업장은 신청 불가하다. 2024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장도 중복 지원으로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단, 7월 5일 마감일 18시까지 도착분에 한해서만 인청된다. 신청 시에는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 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제출 시에는 PDF형식으로 각각의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접수처는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주소: (30117) 세종시 한누리대로 422, 정부세종청사 11동 508호, 이메일:suwon@korea.kr)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