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송도 지역부터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
서울 강남 3구와 여의도, 종로구 등에서 로봇 통한 실외배달
서울 강남 3구와 여의도, 종로구 등에서 로봇 통한 실외배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배달 로봇 플랫폼 기업인 뉴빌리티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후속 투자를 받는데 성공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드·프리A 투자 이후 신규 투자에 성공하며 배달 로봇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뉴빌리티는 2017년 설립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중인 기업으로 로보틱스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앞서 캡스톤파트너스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16억 규모 투자를 받는데 성공했던 뉴빌리티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신규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뉴빌리티는 10월부터 인천 송도지역을 시작으로 강남 3구와 여의도, 종로구 등에서 라스트 마일 자율 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김택훈 부사장은 "라스트마일 배달은 물류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제품 경험이 시작되는 구간이다"고 전하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라스트마일 고객들의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꿔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배달 로봇을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이고, 업계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규제와 인프라 문제를 풀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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