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기회, 협업공간 지원 등 6개월간 제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가 창업 초기 또는 예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케이-글로벌(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의 12번째 참여자 선발을 마치고 공식적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본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새싹기업을 발굴하여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참여자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초기 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최종 33개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정보통신기술ICT 일반분야 10팀, 비대면분야 5팀, 특화분야 18개 팀 등이다. 경쟁률은 11.4:1을 기록했다.
참가팀들은 전문가의 집중 지도, 분야별 기술 발표회(세미나), 협업 공간 지원, 우수기업 홍보 및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투자유치 기회 등을 약 6개월 동안 지원받는다.
이어 네이버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지원,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의 우수 스타트업 협력과 함께 JetBrains의 통합개발환경을 위한 개발도구 제공 등 다양한 후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공모전 참가팀인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가 선배 기업으로 참석하여,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고 자사의 지식관리 기반 문서 협업 도구 ‘Typed’를 후원할 예정이다.
각 참가팀은 지원기간 동안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게 되며, 연말 최종 피칭 대회에서 우수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선정 시, 총 2억원의 창업지원금도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참가팀들이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공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