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원과제 시장 조기 확산 위해 12억 원 규모 추가 지원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 핵심 분야인 사물인터넷의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사물인터넷 분야 DNA 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검증 및 확산 사업 공모를 2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DNA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뜻한다.
이 사업은 2015년에서 2018년까지 90개의 과제 지원을 통해 국내 매출 304억 5천만 원, 해외 수출 31억 2천만 원, 투자유치 169억 3천만 억 원, 신규 일자리 464명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총 7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행기관의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검증·확산 및 상용화에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해 약 67억 원을 지원한다.
또 2018년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는 시범적용 범위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올해 1년간 약 12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진행한다.
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5일 15시까지 가능하며 2월 26일 서울시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세부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원 인터넷 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간 유기적인 융합에 달려 있다"며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발맞춰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이끌어내는 IoT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와 사물인터넷(IoT) 산업 전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