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직 어려움 48.8% 응답율로 무업공포원인 1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현재 근무중인 재직자 절반 이상이 현재 우리 사회를 무업(無業)사회로 보고 있으며, 전체 중 92.1%가 직장없는 무업사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업사회'란 적정한 시기에 취업하지 못하거나 한 번 직장을 잃으면 그 상태를 벗어나기 매우 힘든 사회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무업사회에 관한 인식 조사를 위해 잡코리아가 지난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직장인 7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2.3%는 우리나라가 무업사회라고 답했으며 현재는 아니지만 무업사회가 되가고 있다는 응답도 40.7%가 넘어 전체 93% 이상이 미래 우리 사회를 '무업상태'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무업상태가 될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두려움을 느끼냐는 질문에 응답자 92.1%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전체 7.9%에 그쳤다.
특히 이들 중 절반가량인 48.8%가 취업,이직의 어려움을 무업공포 원인 1위로 꼽아 심화되는 취업경쟁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뒤이어 ▲실제 무업 상태 경험과 체감(36.4%) ▲취업시장이 어렵다는 뉴스를 많이 접해서(31.3%) ▲주위의 무업 지인이 많아서(30.6%) ▲정년 보장이 안되는 일에 근무중이어서(25.2%)등이었으며 특별한 이유가 없이 주기적으로 느낀다는 응답자도 2.1%였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