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덕 시의원 “위탁관리업무 54% 차지 일감몰아주기 과해”…시정질문 통해 지적

강구덕 시의원(서울시의회,자유한국당)이 지난 20일 제27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전직직원이 차린 특정 3개 업체에 54% 일감을 몰아주었다"며 서울주택도시공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서울시 임대주택 193단지 중 위탁이 155단지, 직영은 38단지로 임대 세대수는 9만 8천 186세대에 달한다.
강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그중 5만 3천 289세대를 관리 업체 세 곳이 관리 각각 32.5%, 17.3%, 4.5% 비율로 전체 54.3%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세 업체 모두 서울주택도시공사 전직 직원이 퇴사 후 세워 '과다한 일감 몰아주기 등 유착관계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편 서울주택공사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선정해 과정상 문제는 없다."며 "집중 완화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 중 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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