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경단녀 채용에 팔 걷어붙인다
한국폴리텍대학, 경단녀 채용에 팔 걷어붙인다
  • 편슬기
  • 승인 2015.07.28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한국폴리텍대학이 7월 진행 된 신규채용에서 시간선택제 직원 6명 중 고졸과 경력단절여성을 각각 3명씩 선발해 경력단절여성의 채용에 팔을 걷어붙였다.

하루 4시간을 근무하며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고 차별이 없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획기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반일제로 시간을 선택해 근무하면서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고 대학도 인력 운용의 효율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에 채용된 경력단절여성 3명은 대구캠퍼스와 창원캠퍼스의 교학처, 학생처에서 각각 취업, 장학과 같은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취업에서 어려움을 겪어본 구직자로서의 경험과 아이를 키워본 엄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업 조력자가 돼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채용의 기본 원칙이다”라며, “시간선택제 직원의 경우 고졸자, 지역인재,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형평적 인력 채용으로 공공부문의 채용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