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오는 17일 전화상담사·아웃소싱업체에 지불계획 확정
카드사, 오는 17일 전화상담사·아웃소싱업체에 지불계획 확정
  • 이준영
  • 승인 2014.03.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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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사태로 인해 전화권유판매를 하지 못한 상담사, 아웃소싱기업에 대한 카드사의 지불계획이 오는 17일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웃소싱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농협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만이 아웃소싱업체들과 상담직원 지불비용에 대해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냈으며 오늘 삼성카드도 추가로 지불내용을 확정짓고 협의를 마쳤다.

삼성카드는 기존 부가세포함 120만원을 지불한다는 조건에 관리자에 대해 추가 70%을 지원하겠다며 아웃소싱업체들과 협의를 마무리지었다.

다른 카드사들은 아직까지 확정을 짓지 않은 상황이며 아웃소싱업체에 다음주 월요일(17일)에 확정짓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웃소싱업계는 보통의 경우 상담직원의 월 평균 실적급여는 250만원 정도며 여기에 임대료, 통신비, 스텝 인건비, 4대보험료,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기에 통상 상담원 1인 기준 카드사로부터 300만~350만원을 지급받고 있다.

비용지불을 해결한 농협카드는 직전 3개월의 평균치를 주기로 했으며 현대카드는 상담직원 인건비 90%와 도급비 80%이상을 보전키로 해 평균 270만원 수준을 보장해 준다. 하나SK카드도 상담직원 인건비 150만원과 ASP(장비, 통신비)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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