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취업기회가 적어 취업을 하지 못한 완전실업자수는 43만명 감소한 277만명으로 집계돼 기업과 구직자의 요구가 일치하지 않는 고용의 미스매치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잠재실업자가 구직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적당한 일자리가 있을 것 같지 않아서’가 5만명 증가한 157만명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그 내역을 살펴보면 ‘개인의 지식 및 능력에 맞는 일자리가 있을 것 같지 않아서’가 6만명 증가한 23만명, ‘희망하고 있는 근무시간 및 임금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가 있을 것 같지 않아서’가 5만명 증가한 59만명으로 밝혀졌다.
한편, 현재의 경기상황과 계절에는‘ 일자리를 발견하지 못할 것 같아서’가 6만명 감소한 14만명, ‘근처에 일자리가 없을 것 같아서’가 4만명 감소한 29만명으로 나타났다.
건강상의 이유는 7만명 증가한 68만명이었으며, 여성이 98%를 차지하는 ‘가사 및 육아 때문에 일을 계속할 수 없어서’는 1만명 감소한 110만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잠재실업자수는 15~34세가 11만명 증가한 212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총무성은 청년층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배경으로 고용의 미스매치를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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