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석 규모…2013년 업무 개시 예정
아산신도시 내에 천안·아산검진센터 백지화한 삼성이 2,500명이 근무할 삼성화재 콜센터를 짓는 것으로 알려졌다.LH공사에 따르면 아산신도시 중심상업용지에 상주 인원 2,500여 명 규모의 삼성화재콜센터가 연말 안에 착공돼 이르면 2013년부터는 서비스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가 매입한 콜센터 부지는 아산신도시 내 배방읍 장재리 일원의 상업용지 2155㎡ 규모다. 삼성화재는 지난 4월 99억 8,000만 원에 매입했다.
삼성화재가 매입한 부지는 일반 상업지역지역로 용적률은 1100%, 연면적 2만 ㎡ 안팎의 건축이 가능하다. 건물 높이는 15층 규모로 지을 수 있다.
삼성화재 콜센터가 설립되면 침체됐던 신도시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서 신도시 활성화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화재 콜센터의 입주는 삼성이 아산신도시에 설립하기로 했던 천안·아산 건강검진센터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지시로 백지화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배경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 콜센터 설립은 아산으로서는 ‘굴뚝 없는 서비스 산업’이 유치된 것이어서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 할 전망이다.
LH 아산사업본부 관계자는 “삼성화재 콜센터가 입주하면 침체된 주택 시장은 물론 건축 경기가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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