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지역기업에 비해 ‘사외교육’이나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이 많았고, 지역기업들은 ‘통근버스 운행’이나 ‘기숙사’, ‘구내식당’ 운영 등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서울/경기지역에 소재한 중기 611개사와 그 외 지역에 소재한 중기 277개사 총 888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소재 지역별 복지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조사에 답한 전체기업이 현재 시행하는 복지제도 중에는 ‘경조사 지원’(62.7%) ‘점심식대 지원’(55.3%) ‘건강검진’(50.3%)을 시행하는 기업이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서울경기지역의 중소기업이 지역기업보다 직원들의 사외교육(+5.8%P)과 자기계발비(+5.0%P)를 지원하는 기업이 많았고, 이어 사내동호회(+5.2%P)와 연차휴가 제도(+5.1%P)를 운영하는 기업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지역 중소기업은 통근버스를 운행(+9.5%P)하거나 구내식당(8.2%P)과 기숙사(7.5%P)를 운영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 서울/경기지역에 소재한 기업 중에도 ▲경조사 지원(63.7%)과 ▲점심식대 지원(55.6%), ▲건강검진(51.2%)을 실시하는 기업이 과반수이상으로 많았고, 이어 ▲연차휴가 제도(44.8%)를 시행하는 기업과 ▲연봉 이외의 정기/명절 상여금(40.6%)을 지급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 지역에 소재한 기업 중에도 ▲경조사(60.6%)과 ▲점심식대(54.5%)를 지원하는 기업이 절반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나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기업은 48.4%로 절반에 이르지 못했다. 다음으로는 ▲연봉 외 정기/명절 상여금(48.0%)을 지급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연차휴가 제도(39.7%) ▲구내식당 운영(37.5%) 등의 복지제도를 시행하는 기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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