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개별반도체 회사인 KEC(대표 곽정소)는 회사를 분할하여 투자사업만을 전담하는 순수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제조사업부문은 분할하여 신설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2006년 6월 12일 공시 참조)

KEC는 분할후 사명을 주식회사 KEC HOLDINGS(가칭)로 변경하고, 상장은 유지한다. 신설되는 제조사업부문(가칭 : 주식회사 KEC)은 상장심사를 통해 재상장을 추진한다.

분할방법은 인적분할이며, 분할비율은 KEC 주식 0.24999997 대 신설회사 KEC의 주식 0.75000003 주로 정해졌다. 분할기일은 오는 2006년 9월 9일이다.

KEC는 금번 회사분할을 통해 순수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여 투자회사별 책임경영체제 확립함은 물론, 효율적인 투자자본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신규사업의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성장동인을 강화하여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분할하여 신설되는 제조사업부문은 주력사업인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에 집중하여 기술력 및 핵심역량 강화해 나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익성 제고를 통해 세계적인 초우량 반도체 전문회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