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들 자체 브랜드인 PB상품 개발 치열
할인점들 자체 브랜드인 PB상품 개발 치열
  • 승인 2005.05.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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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들의 PB상품 경쟁이 치열하다. 품목도 신선식품에서 복분자술, 요구르트, 주방세제, 모기약까지 다양하다. PB상품이란 대형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제휴해 개발한 브랜드 상품으로, 제조업체 브랜드 제품보다 10~20%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25일부터 신선식품 전용 PB상품인 ‘와이즈렉(Wiselect·현명한 선택) 마음들인’ 제품을 내놓았다. ‘와이즈렉 마음들인’은 영양잡곡, 버섯류, 고등어살, 조미오징어 등 40여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안으로 70여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순욱기자)


이마트도 지난달에 ‘이플러스’




순녹차와 듀오백 의자를 내놓은 데 이어 이달에는 ‘이플러스’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매일유업과 제휴해 만든 제품으로 20개들이 한 박스가 1440원이다. 이마트는 작년에 8500억원의 PB상품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최근 복분자주, 머루주 등 술 PB 상품을 내놓았으며, 고농축 세제도 4월 말에 출시했다. ‘홈플러스’ 고농축 세탁세제(3.2㎏)는 7480원으로 일반 제품보다 15% 정도 싼 편이다. ‘홈플러스’ 고무장갑은 650원으로 다른 제조사 제품가격 1150원보다 43%나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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