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특별시·광역시 0.364%, 중소도시 0.315%, 군지역 0.393% 상승했으며,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등개발사업 영향으로 충남 연기군의 지가상승률은 6.341%를 기록했다.
대도시지역 중에는 대전서남부 택지개발과 행정도시 등 개발사업 가시화에 따른 대전 서구(1.079%), 유성구(0.778%), 한남뉴다운개발·미군기지이전계획 등으로 인한 서울 용산구(0.908%)의 지가가 상승한 반면, 지역경기 침체가 지속된 대구 중구(0.053%), 울산 중구(-0.029%)의 지가는 떨어졌다.
중소도시지역 중에는 행정복합도시 구체화에 따른 충남 계룡시(4.208%)·공주시(2.167%), 대형 공업단지 입지 및 신도시 개발중인 충남 아산시(1.117%)의 지가가 상승한 반면, 지역경기 침체와 농경지 수요감소로 전남 나주시(-0.003%), 경북 상주시(-0.002%)의 지가는 소폭 하락했다.
군지역은 행정복합도시 가시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충남 연기군(6.341%) 등의 지가가 상승한 반면, 농경지 수요가 감소된 전북 임실군(-0.094%), 전남 화순군(-0.005%)은 전월에 이어 지가가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행정복합도시 추진의 영향으로 충남(1.154%), 대전(0.674%)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기타 지역은 대체로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
용도지역별로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녹지지역(0.625%) 및 관리지역(0.509%)의 지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으며, 도시지역내 주거·상업·공업지역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3월 토지거래량은 총 27만8836필지, 1억1067만평으로 전년동월대비 거래 필지수는 9.8%, 거래면적은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아파트거래 필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6.4%(1만2620필지) 증가했고, 행정복합도시·기업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지역 및 주변지역의 농지 및 임야 거래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필지수 65.7%증가, 면적 76.4%증가)이 기업도시 개발을 계획중인 해남·영암·무안군을 중심으로 가장 높은 거래량 증가를 보였으며, 도지역 중에서는 강원(필지수 31.0%증가, 면적 28.5%증가), 경북(필지수 30.6%증가, 면적 54.6%증가) 등이 각종 개발사업 추진 및 주변지역의 대체토지 수요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충남(15.2%감소, 15.6%감소)은 행정복합도시의 본격 추진으로 최근 거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작년의 높은 거래량에는 못미쳐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지역 중에는 부산(39.5%증가, 4.2%증가), 대전(27.6%증가, 41.7%증가), 대구(21.2%증가, 15.0%증가) 등이 주거용(신규아파트 입주, 재건축 등) 토지 거래량의 증가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용도지역별로는 개발사업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비도시지역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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