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을 포함해 약 2억달러를 국내에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윤진식 장관이 6일 오전 다니엘버나드 까르푸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국내 투자확대를 당부한 자리에서, 버나드 회장이
이같은 투자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까르푸는 국내의 우수한 영업실적을 토대로 2004년2
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비롯해 오는 2007년까지 매년 2억달러로 투자를
확대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중이다.
특히 내년중에는 전주 중노송점(교통영향평가 진행중)·화성병정점(지
구단위계획 수립여부 논의중)·부산 화명점(공공주차시설건설허가 요
청 중) 등 4개 매장을 신규개점하고, 면목점·가양점 등 7개매장을 리
모델링 할 방침이다. 신규매장 개점과 기존매장 리모델링에는2500억원
이 소요될 예정이다.
까르푸는 글로벌 소싱 차원에서 한국의 비교우위 상품을 선정, 전세계
자체 유통채널에 보급·판매하는 등 우리기업의 해외수출 마케팅도 지
원할 방침이다.
까르푸는 지난 96년 12월 국내시장에 진출해 6억5700만달러를 투자한
유통업체로, 매년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현재 국내업계에서 매출규모 4
위를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윤 장관은 유럽 1위, 세계 2위의 유통업체인 까르푸가 한국
에투자함으로써 한국의 유통산업 선진화에 많은 기여를 한데 대해 감
사의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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