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서울시 2024 10대뉴스 발표' 올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정책뉴스] '서울시 2024 10대뉴스 발표' 올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12.16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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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은 올해의 우수 정책 1위 '기후동행카드'
서울시야외도서관, 손목닥터9988 등 세대별 선호 정책 차이
일상을 풍족하게 하는 정책에 높은 호응도 나타나
서울시가 올해의 서울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면서 올 한 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10가지 서울시 정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올해의 서울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면서 올 한 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10가지 서울시 정책을 발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면서, 시민 투표를 통해 올 한 해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을 톺아보았다.

서울시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2024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시민이 선정한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기후동행카드(6만 9821표)'로 나타났다. 기후동행카드는 전체 55만 9164표 중 득표율 12.4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온라인 투표는 서울시 출입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된 정책 10개를 대상으로 포털사이트와 서울시 엠보팅, 서울시 외국어 누리집에서 국내외 대상으로 진행됐다.

2위는 ‘손목닥터9988’(62,690표, 11.21%), 3위는 ‘서울야외도서관’(60,129표, 10.75%)이 각각 차지했다. 순위권에 오른 정책들은 대다수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정책들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책 발표와 이용 범위 공개만으로 큰 화제를 불렀던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첫선을 보인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기후동행카드는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대상 지역과 혜택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돼 더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4위), ‘미리 내 집’(6위), ‘정원도시서울’(7위), ‘서울디딤돌소득’(8위), ‘서울달’(9위), ‘해치와 소울프렌즈’ (10위)는 올해 10대 뉴스에 새롭게 선정되며, 시에서 ‘동행·매력 특별시’라는 시정철학에 맞춰 의욕적으로 추진한 여러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별로 정책는 다소 상이하게 나타났다. 10~20대는 ‘서울야외도서관’(12.14%), 30~50대는 ‘기후동행카드’(12.75%), 60대 이상은 ‘손목닥터9988’(12.94%)를 각각 1위로 뽑았다. 세대별로 문화, 교통, 건강 등으로 관심사와 선호 정책이 달라 맞춤형 정책 제공을 위한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한편,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투표에서는 고립, 은둔 청년을 위한 지원 등 도시 정책을 이끌어가는 서울시만의 특별한 정책들에 투표가 집중됐다. 

해당 투표에는 8060명이 참여해 총 2만 4180표를 행사하였는데, ‘고립·은둔청년 지원’(3,346표, 13.84%), ‘정원도시서울’(3,147표, 13.01%), ‘서울달’ (2,984표, 12.34%)이 각각 1위에서 3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투표 결과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서울’, ‘서울시 10대 뉴스’를 검색하거나 투표 페이지(promotion.daum-kg.net/2024seoulnews) 혹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서울시가 발표한 2024년 서울시 10대 뉴스에 선정된 1~10위 정책이다.

■ 친환경 교통혁신,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정책이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정책이었다.

"대중교통·따릉이 무제한! 탄소 배출 줄이고 교통비도 아껴요"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 시대,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지하철, 버스)뿐만 아니라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 포인트는 물론 건광관리까지, 「손목닥터9988」

서울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손목닥터9988운 130만명의 시민이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손목닥터9988운 130만명의 시민이 활용하고 있다.

"벌써 130만 명 시민들의 건강메이트가 되다 "
'손목닥터9988' 은 전용 건강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여 서울 시민의 건강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 K-문학의 성지, 「서울야외도서관」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으며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전국적인 독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으며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전국적인 독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강 노벨문학상 쾌거와 함께 독서열풍을 만들다
전국 최초 2년 연속 국제상을 수상한 서울야외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쾌거로 K-문학의 성지가 되었다. 올해 300만 명이 방문한 세계 최초 혁신 모델로써 전국 80여개 지자체 및 기관으로 확산된 새로운 도서관 모델이다.

■ 저출생 종합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돌봄, 출산, 육아, 신혼부부 등에 대한 정책을 학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돌봄, 출산, 육아, 신혼부부 등에 대한 정책을 학대하고 있다.

"매월 연속 상승하는 출생아 수 증가의 견인차로!"
아이 울음소리 듣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초저출생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서울시는 난임시술비 지원, 산후조리경비 지원, 조부모 돌봄수당, 서울형 키즈카페 등 저출생 극복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그 결과 12년 만에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모두 5개월 연속 증가세로 돌아섰다.

■ 전국 표준 모델이 된 「고립·은둔청년 지원」

고립청년의 자립과 새 출발을 위한 정책은 서울 거주 외국인이 선정한 가장 우수한 서울시 정책으로 꼽혔다.
고립청년의 자립과 새 출발을 위한 정책은 서울 거주 외국인이 선정한 가장 우수한 서울시 정책으로 꼽혔다.

"고립·은둔청년들의 세상 향한 기지개를 응원하다"
시는 전국 최초 전담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개관하여 발굴부터 사회복귀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27개 거점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 나아가 부모 등 주변인에 교육, 상담을 제공하여 일상 속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청년의 도전과 변화, 성장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 미리 내 집 마련 어때요? 「미리 내 집」

미리 내 집 정책은 내 집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신혼부부가 거주 문제로 출산을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한다.

"결혼·출산 걱정말아요, 신혼부부 위한 장기전세주택Ⅱ 공급"
심각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고민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살고 싶은 아파트 유형의 고품질 주택과 자녀 출산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기간 연장, 넓은 평형 이동, 내집 마련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 정책을 구축했다.

■780만 명의 선택 국제정원박람회 등 「정원도시서울」

미리 내 집 정책은 내 집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신혼부부가 거주 문제로 출산을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정원이 녹아드는 도시로 조성을 꾀한다.

매력가든 1,000 여 곳 조성 등 5분 거리 정원도시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780만명의 선택을 받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2026년까지 1007개의 정원을 만드는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발길 닿는 어딜 가든 5분 내 정원을 만나고, 시민 일상 곳곳에 정원이 녹아들 수 있게 '정원도시 서울'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서울을 곧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간다.

■ K복지모델의 새 기준, 「서울디딤돌소득」

취약계층의 소득상승을 위한 '디딤돌소득' 자립의 발판으로써 K복지모델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취약계층의 든든한 자립 발판이 되겠습니다"
‘서울디딤돌소득’은 어려울수록 더 많이 지원해서 취약계층 자립의 발판이다.
디딤돌소득은 높은 탈수급률과 근로소득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지지대가 되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되며 희망을 전달한다.

■ 130M 높이에서 보는 최고의 야경 「서울달」

서울 상공에 떠오른 '서울달'은 서울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 중이다.
서울 상공에 떠오른 '서울달'은 서울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 중이다.

환상적인 야경으로 야간관광의 가치를 띄우다
여의도 공원에 있는 달 모양의 헬륨가스기구인 '서울달'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며 서울시의 관광랜드마크로 부상했다. 130m까지 수직 비행하여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매력적인 야경을 생생히 즐길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기 운영하며 1회당 최대 20명이 함께 탑승한다.

■새로운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서울의 대표적인 캐릭터 해치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와 함께 주작, 청룡, 현무, 백호를 모티브로 한 해치의 친구 '소울프랜즈'도 함께 선보였다.
서울의 대표적인 캐릭터 해치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와 함께 주작, 청룡, 현무, 백호를 모티브로 한 해치의 친구 '소울프렌즈'도 함께 선보였다.

"펀(FUN)하고 힙하게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를 보다 현대적으로 재디자인하고 주작, 청룡, 현무, 백호라는 새 캐릭터를 선보이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전하고 있다.
슬픔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서울의 수호자 해치와 해치의 친구 소울프렌즈는 서울시를 알리는 귀여운 캐릭터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정을 돌아보는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2025년에도 민생을 보다 촘촘히 돌보고 일상 속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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