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뉴스] 국내 기업, 0.1% 제외하곤 전부 중소기업...800만개 넘어
[기업 뉴스] 국내 기업, 0.1% 제외하곤 전부 중소기업...800만개 넘어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9.0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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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2년 중소기업 기본 통계 결과 발표
소속 종사자 수만 2000만 명 육박... 중소기업 지원 절실
국내 중소기업 수가 800만 개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 중 99.9%가 중소기업이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내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99.9%를 차지하고 있어 국가 경쟁력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선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본 통계는 현장 맞춤형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통계 조사다.

조사 결과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수는 804만 2726개로 전년대비 32만 8831개 증가하며 800만개를 넘겼다. 종사자 수는 1895만 6294명이다. 매출액은 3309조 291억원이 발생해 전년대비 291조 9043억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4만 8048개), 광업(-48개)을 제외한 전체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도·소매업이 16만 2174개로 8.4% 늘고 건설업도 3만 442개로 5.5% 증가했다. 그외 코로나로 영향을 받았던 교육서비스업 1만 7930개, 숙박음식점업 1만 4915개,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5997개 모두 증가했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12만 2497명, 3.4%↑), 정보통신업(11만 190명, 17.8%↑) 등 14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사업체가 줄어든 부동산업은 3만 7751명이 줄었다. 금융 및 보험업도 7287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 매출액은 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던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702만 4490개로 전년대비 26만개 늘고 법인기업은 101만 8236개로 전년대비 6만 3671개 증가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인 기업이 614만 9597개로 전년대비 35만 4225개 늘어난 반면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89만 3129개로 전년대비 2만 5394개 줄어 1인 기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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