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품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등도 공모가능
미래 준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중장년 재직자 경력설계 지원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정부가 만 45세~54세 중장년 재직자에게 경력설계를 지원하는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을 제공하는 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참여기관(과정)의 추가 선정심사 계획 공모를 8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이란?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개정(2022. 2. 18. 시행)에 따라 2022년부터 시작한 신규 사업으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중장년 재직자(만 45세~54세)에게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사업은 경력 유지·전환 등 경력개발 경로 탐색, 재무/심리/건강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 상담 등을 제공하여,그간 생애 경력설계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무역량 개발과 경력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www.hrd.go.kr)을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내일배움카드 계좌 한도 외 100만원의 크레딧(‘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과정에만 사용 가능)을 추가로 지원받아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추가 선정심사 공모 안내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설계를 위한 자체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심사에 참여해야 하며 유무료 직업소개사업을 하는 기관이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탁받을 수 있는 일부 기관 외에도, 우수한 품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라면 사회적기업 등도 공모를 신청할 수 있다.
상담 과정 운영은 참여자의 요청에 따라 일대일 심층 상담, 비대면 실시간 상담, 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신청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상담 인력 및 기반 시설, 세부 프로그램의 구성 내용 등을 심사하여 중장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ㆍ과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 심사평가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계획 공고문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ksqa.or.kr) 소통마당–심사평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