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경력 일간지 교열기자가 전하는 교정법
교율과 어문법,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도서
교율과 어문법,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도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오류 없이 글을 쓰기란 글쓰기에 능통한 이도 쉽지 않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실수와 습관 그리고 잘못 알고 있는 정보까지, 작은 요소는 글의 완성도를 크게 떨어뜨리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이 첨삭과 윤문 과정을 통해 글을 다듬어 내는 것. 마치 대장장이가 훌륭한 칼 하나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담금질과 망치질을 거듭하는 것처럼, 글쟁이는 자신이 쓴 글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일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똑똑한 책'이다. 25년동안 일간지 기자로 활동하면서 글 쓰는 일에 매진해온 작가가 풀어내는 글을 잘 교정하는 법이 담겼다.
글을 고치고 다듬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책인만큼책 안에 담겨있는 내용도 깔끔한 문장들로 구성돼, 책 맨 앞장을 펼치면 어느새 마지막 장까지 술술 읽힌다는게 특징이다.
감이 없는 독자라면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교열’이 궁금한 분은 1부를, 애매한 ‘어문법’을 익히고 싶은 분은 2, 3, 4부를, ‘문장’을 조직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은 5부를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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