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자자 네트워크 매칭도 지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전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에 참여할 기업 모집 접수가 시작됐다.
트라이 에브리씽은 서울시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뜻을 담은 트라이 에브리씽 이름으로 명명한 후 스타트업을 위한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글로벌 창업 생태계 전문가 237명과 투자자 45개사가 참여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그 규모를 더 확대해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 중심의 전문 프로그램을 80여 개 운영한다. 또 우수 스타트업과 공공,민간의 다양한 투자자 간 접점을 넓히는 '투자자(VC)-스타트업 맞춤형 상시 밋업(Meet-up)'프로세스 도입을하고 참여 희망 기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 현황, 참여 단계별로 서울기업지원센터에서 전문상담 또는 투자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트라이에브리씽(Try Everything)'은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 창업가 등이 어우러져 창업 생태계에 역동성을 더할 수 있는 혁신가들의 축제"라며 "잠재력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등용문'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