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잇, 구름, 팀스파르타 등 훈련기관 7개 참여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고용노동부는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을 습득하고 싶으나, 기초지식이 없어 직무훈련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직자들을 위해 디지털 기초역량훈련(K-디지털 크레딧)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디지털·신기술 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지 않은 청년, 중장년 여성 구직자 등 6만 명으로 기존 훈련비 외에 5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초역량훈련에는 주식회사 코드잇, 구름, 팀스파르타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민간의 혁신 훈련기관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훈련기관에서 제공하는 ‘머신 러닝 입문 스쿨’, ‘코알못을 위한 블록 코딩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첫걸음 시작하기’ 등 총 20개 훈련과정 중 본인이 희망하는 훈련과정을 선택하여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이중 러닝핏, 케이지에듀원원격평생교육원 등 3개 기관은 4개 훈련과정에 대한 훈련생 모집 등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또 언제 어디서나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100% 인터넷 원격훈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6만명을 대상으로 코딩·빅데이터 분석‧인공지능의 이해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 기초과정 훈련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추가적인 훈련과정을 공모한다.
추가 선정은 더욱 다양한 훈련직종의 기초과정 선정을 통해 향후 폭넓은 직업능력개발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송홍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청년, 중장년 여성 등 구직자들이 디지털 기초역량훈련(K-디지털 크레딧)을 통해 디지털 역량 격차를 완화하고,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K-디지털 트레이닝) 등 보다 상급 훈련과정과 연계하여 직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기초역량훈련(K-디지털 크레딧)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 중장년 여성 구직자 등은 직업훈련포털 또는 지방고용노동관서 고용센터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훈련참여 방법 및 보다 상세한 훈련과정 내용 등은 직업훈련포털과 각 교육·훈련기관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