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플(Luple) 등 3개 기업 CES 혁신상 수상 쾌거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오늘부터 14일까지 시작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2021에 국내 스타트업 97곳이 'K-스타트업관'을 통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국내스타트업들은 CES2021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ES2021에 K-스타트업관을 개설하고 이 곳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97곳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97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등 10개 기관에서 선발을 거친 창업기업이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온라인 창업기업들은 시간과 공간 제약을 넘어 국내 창업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전 세계 참관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기업들은 5G·사물인터넷IoT 분야와 건강 및 웰니스 분야에서 각각 24개 기업이,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15개사 기업이 참여를 확정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혁신성장 부문에서 저력을 보였다.
이들은 CES2021 온라인 전시 사이트 내 개별 온라인 부스를 개설해 기업 소개와 영상 등 디지털콘텐츠를 게재하게 된다.
특히 참여 창업기업 중 루플(Luple), 엠투에스(M2S), 소프트피브이(SOFTPV) 3개사는 CES2021 혁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CES2021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김민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CES는 전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에서 대한민국 창업기업의 혁신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가진 창업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