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부산 등 전국에 위치한 전문 기업, 단체 및 전문가로 구성
교육 프로그램 제공 이상의 실제 '재취업' 연계 서비스 제공
컨설턴트, 인프라, 매뉴얼 공유 통해 표준화된 서비스 구축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전국의 재취업지원(전직지원)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과 퇴직(예정)자, 이직자들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 '코시엔' 구축이 화제다.
코시엔(KOCN : Korea Outplacement Consulting Network)은 취업에 특화된 아웃소싱 기업과 교수, 연구진, 사단법인 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국 컨소시엄이다.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에 위치한 17개 사를 비롯해 부산, 광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의 전문가들이 '재취업 지원'이라는 한 뜻을 가지고 뭉쳤다.
기업은 전국 어디에나 존재한다. 때문에 취업은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퇴직 또한 마찬가지다. 취업과 퇴직, 이직을 관리하기 위해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한 이유다.
지난 5월 1일부터 전국의 10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지원서비스법이 의무화됐음에도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난항을 겪는 기업들에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모인 것.
코시엔의 가장 큰 특징은 컨설턴트와 교육장 등 인프라 공유를 통해 재취업지원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의 재취업지원(전직지원)서비스가 생애설계, 진로설계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된 반면 코시엔 서비스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한 '재취업'에 가장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진단, 상담, 교육훈련 및 취업 알선은 물론 매뉴얼에 따라 양성한 역량 있는 컨설턴트를 네트워크간 상호 공유해 전국 어디서든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아웃소싱 기업이 다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갖춘 수탁운영경험과 행정력은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도 장점으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법정요건 외 실질적 재취업 성공을 위한 기업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연계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
아울러 일자리 발굴 전담팀을 운영해 수요자 니즈 맞춤형 취업처 발굴을 제공하고, 퇴직(예정)자가 스스로 구직활동을 통해 재취업을 달성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 외 창업과 귀농·귀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전국 네트워크인 코시엔 소속 관계자는 "취업과 이직이 한 지역에서만 국한돼 발생하는 것이 아닌 만큼 전국단위의 표준화된 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직은 미성숙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시장이 표준화되고 누구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코시엔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시엔의 재취업지원서비스 관련 문의사항은 아웃소싱타임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