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론과 전략 모든 것을 파헤치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플랫폼 혁명으로 세계 산업 지도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 플랫폼은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유니콘’ 벤처기업들의 등장을 가능케 한다. 특히 플랫폼은 모바일을 타고 확산되어 각계각층 사람들을 연결하며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은 미디어, 금융, IT서비스, 유통, 교육, 건설, 에너지, 오락 등 전 산업에 뿌리내리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플랫폼을 샅샅이 파헤쳐볼 필요가 있다.
세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도대체 무엇인가? 그 이론과 전략을 모두 이 책 한권에 채워 넣었다.
<뉴스위크>와 달리 <이코노미스트>가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뉴욕타임스>는 어떻게 종이와 잉크를 벗어던지고도 폐간 대신 뉴스 유료화에 성공했을까? 답은 ‘연결성’에 집중한 데에 있다. 그리고 이 연결 관계는 곧 플랫폼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플랫폼 이론은 다방면의 기업 문제에 대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도와줄 수 있다. AI 등장, 로봇저널리즘, 가짜 뉴스, 포털 뉴스 논란 등 미디어 산업은 현재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플랫폼에 있다. 즉, 핵심 가치를 창출하는 큐레이션, 지속성장의 핵심인 임계점 확보, 빅데이터 활용 등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지금까지 플랫폼은 경제, 경영, 미디어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됐지만 통합된 이론으로 정립된 적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는 이 책이 경제, 경영, 미디어 플랫폼 통합 이론을 집약한 최초의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저자도 이러한 의도로 방대한 이론을 압축하기 위해 상당한 연구를 병행했다. 이 책을 통해 경제 활동의 주역들이 플랫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추고, 앞으로 각 분야에서 일어날 거대한 변화에 대처할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