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38개·중소/중견 240개 등 총 317개 기업 참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높아지는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 개최를 시작했다.
산업부는 청년들의 졸업 시기를 맞아 오는 26일 광주, 27일 서울에서 릴레이식 박람회를 진행한다.
박람회는 산업부 주최로 KOTRA와 부산·광주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대한상의 ▲산업기술진흥원 ▲무역협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단지공단 ▲부산/광주상의 등 관련 기관이 주관한다.
해당 박람회는 ▲대기업(38개) ▲중소/중견(240개) ▲에너지 공기업(21개) ▲일반 공공기관(18개) 등 다양한 규모의 총 317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업종도 ▲자동차/기계 ▲전자/통신 ▲소비재/의료 ▲서비스/운송/건설 ▲부품/소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보편적인 채용박람회가 특정 기업군이나 산업별로 진행되는데 비해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는 다양한 기업군과 업종을 한 자리에서 탐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가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한 즉시 채용과 채용계획 홍보/상담 등 다양한 구인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또한 박람회를 통해 자체 채용계획과 연계한 구인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당 박람회는 부산 5천명, 광주 3천명, 서울 1만여명 등 1만 8천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 돼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역시 우수인재 발굴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금번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여 채용계획 홍보, 상담 등 자체 체용계획과 연계한 구인활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