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명의〉윤영호 교수가 밝혀낸 ‘내 몸 살리는’ 10대 수칙
국립암센터 · 서울대 의대 17년간의 연구와 실험
국립암센터 · 서울대 의대 17년간의 연구와 실험

삶의 질 연구와 완화의료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윤영호 교수는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완치된 지 5년 이상된 암 경험자 4,000여 명에게 편지를 보내 서면조사를 시행했다.
그중에서 특히 전보다 더 건강해진 경험자들에게 “어떻게 해서 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았는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답장을 보내온 220여 명의 이야기는 함께 쓴 것처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암 경험자들이 암을 이겨낸 방법이 저자가 수십 년간 검증하고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건강의 원리와 과학적으로 일치했다는 점이다. 서울대병원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암 경험자들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암 경험자들에게서 얻은 건강 비법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알 수 있는 평범한 ‘습관’이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긍정적인 생각,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 대부분이 알고 있는 생활의 기본만 지켜도 암을 예방하고 아픈 증상을 줄이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엄청난 인내를 가지고 피나는 노력을 했을 그들이야말로 ‘건강 전문가’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지혜는 아픈 사람이 건강해지기 위해, 건강한 사람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귀담아들어야 할 귀중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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