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출구 인근…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

대리운전기사 밀집지역 합정에 ‘이동노동자쉼터’가 문을 열었다.
합정역 6번 출구 인근(마포구 독막로 5 송백빌딩 3층)에 조성 주중(월~금)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되는 쉼터는 △퀵서비스기사 △간병인 △학습지교사 등 직업 특성상 대기시간이 길고 계속 밖에 있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조성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강남, 장교에 이어 3번째 개소로 특히 ‘여성 전용 휴게실’을 갖췄다.
‘합정쉼터’ 인근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신촌과 가깝고 김포, 일산, 파주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 특히 대리운전기사가 밀집한 지역인 만큼, 마땅한 대기‧휴게공간이 없었던 이 일대 이동노동자들의 피로와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2호 쉼터와 마찬가지로 합정쉼터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월1회 건강‧금융‧법률‧주거‧취업 상담‧교육 프로그램과 반기별 1회 힐링 프로그램(건강한 감정노동, 자존감 회복, 스트레스 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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