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현장노동청 1호 접수건 조사

고용노동부가 현장노동청에 1호로 접수된 현대그린푸드 불법파견 진정 사안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댜.
고용부는 지난 13일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화성지회가 이날 기아차 화성공장의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 중인 현대그린푸드의 불법파견 문제 등에 대한 진정서를 현장노동청에 제출해 근로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12일부터 전국 9곳에서 현장노동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노동처에 접수된 사안은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용부는 노조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공식 고발장을 제출하면 부당노동행위 여부 수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현장노동청은 제도 개선을 위해 전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것”이라며 “형식에 관계없이 제안 사항을 제출하면 제출자 신원을 보장하면서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장노동청은 서울역, 인천종합터미널, 부산역, 동대구역, 광주종합터미널, 대전역, 남춘천역 광장과 수원역 환승센터,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 등에 설치돼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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