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구직특성을 반영한 지역시민을 연결하는 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2~3개 인접 자치구가 개최하는 방식이다.
특히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참여신청을 받아 적합한 기업과 매칭 후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 취업률을 높였다.
현재까지 취업에 성공한 시민은 총 5,663명. 지난해에는 총 1만 1천명의 시민이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구직신청자 3,600명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알선을 통해 총 1,017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박람회는 정보통신, 건설, 패션, 의료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과 취업특강과 커리어컨설팅, 이미지메이킹과 무료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지원관>, 자치구 일자리센터‧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사업 홍보와 취업 알선을 진행하는 <부대행사관>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직업능력진단과 진로설계, 취업교육 및 훈련정보관련 ‘일대일 취업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실제로 지난해 일대일 멘토링 참여자 200명 중에서 61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박람회 개최 2~3주 후 채용 및 취업결과를 확인해 취업이 되지 않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대해선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1대1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취업을 도와준다.
13일(목)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올해 첫 찾아가는 박람회에는 ▴(주)효성ITX ▴(주)CJ텔레닉스 ▴유베이스 등 35개 이상의 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 박람회에 참여해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정보와 함께 현장면접 신청도 받고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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