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4840억원 보다 531억 증가한 것(추경 제외, 11% 증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연간 20만명의 구직자를 지원할 것으초 추산된다.
올해는 기계가공(금형), 정보통신기술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예산이 2배가량 확대됐다.
지난해 구직자 직업훈련 중 기계가공(76.6%), 기계설계(72.8%), 정보기술(69.8%), 통신기술(66.8%) 등의 분야가 취업률이 높아 이를 반영했다.
반면 패션(27.9%), 사회복지(32.9%), 공예(33.6%) 직종 등 상대적으로 취업성과가 낮은 내일배움카드 훈련 분야는 축소됐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고3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비진학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위한 직업훈련(10개월~1년) 지원을 작년 4200여명에서 올해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화훈련과정(항공기정비, 자동차정비 등)도 188개에서 310개로 확대 선정했다.
이밖에 산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인재의 역량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훈련과정과 우수훈련기관(332개)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올해 청년층 등 구직자를 위한 직업훈련 예산을 역대 최대로 편성하고 취업성과가 높은 유망한 직종, 우수 훈련과정 중심으로 대폭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직업훈련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인근 고용센터 및 콜센터(1350)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훈련과정은 직업능력지식포털(www.hrd.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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