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적자원개발센터 울산 설립
글로벌 인적자원개발센터 울산 설립
  • 김민수
  • 승인 2014.05.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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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의적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인적자원개발센터가 울산에 설립됐다.

울산대학교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동남권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구성원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인적자원개발(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센터(센터장 윤동열·울산대 경영학부 교수)를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울산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인적자원개발센터 현판식에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로날드 제이콥스 교수,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과 울산상공회의소, 부산울산중소기업청,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함께 인적자원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적자원개발센터는 기업은 물론 지자체, 공공기관에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S-OJT(Structured On-the-Job Training:체계적 현장직무 교육훈련) 자격증과정, 평가전문가 양성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 컨설팅, 자격시험, 연수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HRD분야 세계 최고권위자인 일리노이대의 제이콥 교수를 명예센터장으로 해 해외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글로벌 인적자원개발센터는 글로벌교육팀, 교육사업팀, HRD컨설팅팀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글로벌교육팀은 일리노이대학과 협력해 이미 검증된 우수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사업팀은 교육기획, 교육개발, 과정운영 등 지역기업,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전문직무지식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종업원들의 역량개발은 물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HRD컨설팅팀은 울산대 및 일리노이대학 교수진과 유수한 국내외 컨설팅팀과 연계해 양질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일반대학원 석·박사 계약학과 과정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조직원들이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윤동열 글로벌 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 최대 산업도시에 걸맞은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메카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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