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을 만들어 공동으로 환전하면 30∼70%까지 환전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인터넷 외화 공동 구매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 특허로 획득했
다. 이런 새로운 금융상품들을 고객들에게 확실히 제공키 위해 콜센
터 부문을 확대하면서 도급으로 전환했다.
외환은행은 2001년 분사한 외향산업에 콜센터를 맡기고 인바운드 부문
과 아웃바운드부문의 인원을 확충했다. 또 영업점을 통한 상품문의는
콜센터로 바로 연결해 업무처리를 체계적으로 영업점에서 콜센터로 집
중시켰다.
이에 따라 올해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170여명 인원을 충원할 계획
이며 90명정도가 지난 1분기에 채용이 끝난 상태다.
-분사업체인 외향산업 통해 센터·인원 운영
-지원인력은 기본, 대출업무도 외부에 위탁
사무보조나 입·출금 업무는 풀타이머와 파트타이머로 재배치해 영업
점 자체적으로 파견업체를 활용, 단순업무로 전환시키고 전담텔러는
본사의 인사제도를 걸쳐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아웃소싱활용은 청경, 운전기사 등을 파견인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청소, 콜센터 등의 인력은 도급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대출부문을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 대출을 늘리고 기술신용보증
기금 등 외부기관과 협약을 맺어 대출상품을 개발해 시장개척을 공략
했다. 외부기관이 보증 또는 추천을 할 경우 은행 위험부담이 줄면서
고객층을 늘릴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 실시간 시장환율분석과 고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로이터를
비롯한 국내외 정보제공 업체들과 제휴부문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외환은행은 서울시 협력자금 대출이나 이노비즈 기업대출을 금리
경쟁력으로 높이고 채권보전이 정확하며 주거래 고객으로 만들 수 있
는 점을 착안해 외부기관 협력대출부문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권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그룹을 정보시스템 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IT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은행권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대형은행으로 전문성을 강조하되 조직은 슬림
화 시킨다는 원칙이다.
지난해 미국 국제금융전문월간지인 글로벌 파이낸스는 외환은행을 한
국 최우수 수출입은행으로 선정,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의 위치를 확인
시킨바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시중은행들이 다양한 외화예금 유치에 경쟁이 가속화
가 붙으면서 앞서 ‘환율안심 외화정기예금’ 출시, 시중은행보다 만
기 때 환율이 입시점보다 50원 이상 떨어지면 달러당 15원을 돌려줘
중도해지 수수료를 물지 않고 3회까지 분할 인출할 수 있도록 상품을
계획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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