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파견사 '굿윌' 위법 파견으로 사업 정지
日 대형 파견사 '굿윌' 위법 파견으로 사업 정지
  • 임은영
  • 승인 2008.01.02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풀캐스트도 사업정지중...일본 파견법 개정에 영향
일본의 일용 파견 대기업, 굿윌이 노동자 파견법으로 금지되고 있는 항만 하역 업무의 파견 등 위법 파견 업무를 각지에서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져, 일본의 후생 노동성은 사업 정지 명령을 년초에도 낼 방침을 굳혔다.

굿윌은 1월 8일까지 후생 노동성에 변명서를 제출, 그 후 처분이 정해지지만 관계자에 의하면, 사업 정지 명령은 737의 전사업소가 대상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파견법위반이 지적된 하마마츠 북지점 등 89개 사업소가 4개월, 그 이외의 사업소가 2개월, 각각 신규 계약의 사업이 정지된다.

후생 노동성에 의하면, 2007년 2월, 굿윌로부터 파견된 20대 남성이, 파견 계약을 맺은 회사와는 다른 항만 하역 회사의 지시로 일하여 직업 안정법에 위반하는 이중




파견 상태였고, 또한 파견이 금지되고 있는 항만 하역 업무에 파견하고 있었다고 보고 금지 업무로의 파견과, 이중 파견 등, 복수의 법령 위반으로 판단하였다.

전년도(2007년 6월기)에 보면, 굿윌 그룹의 전체매출액 5090억엔에서, 자회사 굿윌의 매출액은 1384억엔으로 약 27%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굿윌의 사업정지는 굿윌그룹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굿윌의 1일 파견 인원수는 약 3만명이다. 사업정지로 인해 일용 파견 노동자에게의 일자리의 공급이 막히는 일도 염려된다.

굿윌그룹과 대등한 대기업인 풀 캐스트도 사업 정지 명령을 받고 있어 일본사회내에서 일용 파견의 본연의 자세등을 둘러싼 파견 법개정의 재평가논의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