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콜센터 정부가 운영
아토피·천식 콜센터 정부가 운영
  • 김상준
  • 승인 2007.09.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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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천식예보제와 초등학생 건강체력장제가 도입되는 등 국가가 직접 어린이 건강을 책임지는 종합 관리체계가 구축된다.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11일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정부 관련 부처와 협의해 이런 내용의 ‘어린이 건강대책’을 발표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대책에는 아토피ㆍ천식 관리, 어린이 먹거리 안전강화, 비만예방과 체력증진, 컴퓨터 게임 중독 체계적 관리 등 5개 분야 54개 세부과제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대책에 따르면 아토피와 천식, 기타 환경성질환에 대한 상담, 응급대처를 담당하는 콜센터가 내년까지 설치되고 천식지수를 활용한 천식예보가 처음 도입된다. 2010년까지 지하수 사용 학교는 1,151개교(2005년 기준)에서 566개로 줄어든다.

또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현행 학교급식법에 준하는 영양관리기준과 식재료품질관리 및 시설관리기준이 제정 또는 개정되며, 내년부터는 우유 계란 콩 등 알레르기성 식품에 대한 대체 식단이 제공되는 ‘선택 학교급식 식단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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