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년 생존율 59%
중소기업, 10년 생존율 59%
  • 남창우
  • 승인 2006.07.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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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 www.kodit.co.kr)은 중소기업에 대한 생존분석(survival analysis) 결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10년 생존율이 5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앞으로 보증정책을 수립 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1990년부터 2005년 사이에 설립된 신용보증 이용기업 44만 5천 개를 대상으로 실시 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도소매업 61%, 제조업 57%, 기타 55% 순으로 나타났고, 기업형태별로는 법인기업이 개인기업보다 약 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업 중에서는 화합물및화학제품, 출판·인쇄및기록매체, 자동차및트레일러, 기타운송장비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의복모피제품, 가구및기타제품, 컴퓨터및사무용기기, 가죽,가방및신발 등의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별로는 강원, 충청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생존율이 높고, 서울과 호남지역이 낮은 모습을 보였다.

기간별로는 창업 후 4년까지는 위험률이 증가하나 이후에는 생존기간 증가에 따라 위험률이 체감하는 모습을 보여 창업 후 4년이 중소기업에 있어 생존의 고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딧은 보증기업 생존율 분석에서 설립 후 3-5년 된 기업의 신용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설립 후 5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심사기법 배양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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