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취업 준비 중인 대학생 656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 대상자의 68.6%가 취업난으로 인해 재학 중 휴학, 편입, 재입학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편입(26.2%)과 ▶휴학(24.1%)을 선호하였으며, ▶재입학 (6.7%) ▶자퇴 (6.4%)
성별의 따른 유형을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군입대나 휴학 등으로 현재 소속 학교에서 한시적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이들(33%)과 아예 아무런 경험도 하지 않은 경우(36.9%)가 높은데 반해, 여학생들은 자퇴, 편입, 재입학 등 아예 학적을 바꾸는 방법을 선택하는 이들(44.9%)이 많고, 아무런 경험도 하지 않은 이들(29.7%)도 상대적으로 적어, 여대생들의 취업난 타계를 위한 몸부림의 정도가 더욱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난을 피해 졸업을 늦추면서 여러 시도를 해보지만 실제적으로 시간만을 낭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더 많다”며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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