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중동 산유국들이 오일달러를 밑
천으로 가스.담수화설비, 생활필수품 공급 사업 등 각종 프로젝트를
쏟아내고 있는데다 동남아.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들도 석유.가스 등
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힘입은 것.
종합상사들은 특히 무역장벽이 높아지며 수출 대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인터넷.벤처캐피털 등 신산업도 최근 조정기를 맞자 그간
쌓은 해외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초 앙골라 산업개발의 파트너로 참여키로 계약한 데
이어 가나의 발전소.송유관 플랜트에도 참여 채비를 갖추는 등 아프리
카 지역에 관심을 쏟고 있다.
LG상사는 오만.리비아 등의 정유공장 건설에 참여하기 위해 대우중공
업.LG건설 등 국내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현대종합상사는 나
이지리아와 정유.해양설비 프로젝트 痴?협상을 벌이고 있다.
㈜대우도 최근 미얀마와 대규모 석유 광구독점 탐사 계약을 했다.
삼성물산 플랜트팀의 한관계자는"그동안 쌓아 놓은 해외 네트워크
를 활용해 여러 기업이 함께 참여해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종합개발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에서 종합상사들이 새 활로를 찾아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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