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 국내외 사업장간 사원기술교류로 시너지 효과
삼성코닝, 국내외 사업장간 사원기술교류로 시너지 효과
  • 승인 2001.07.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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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주)은 국내 수원, 구미사업장과 해외 독일, 중국, 말레이시
아 사업장간 사이에 노하우와 기술교류문화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삼성코닝은 지난 99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장 현장사원이 국내사
업장 현장을 방문해 TPM을 방법을 배워 현지사업장에 가서 설비기술
과 생산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산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같은 해외법인과 국내법인이 기술 교류회 및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
것은 삼성코닝이 국내외 법인에서 생산하는 브라운관용 유리의 제조
및 생산기술의 공통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삼성코닝이 각 사업장간 보
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공유키 위해 3년간 총 116회에 걸쳐 659명
이 한국 본사에서 기술교류문화를 받는 기회를 가졌다.

이같이 해외법인의 현장기술인력이 본사에 방문하면 보통 1주일에서 1
개월간 합숙하면서 현장의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해외법인 현장에 돌
아간 현지 법인사원은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어 생산성도 독일
법인의 경우 라인에 따라 15%~20%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이 기술교류회를 통해 제품의 기종변경을 위한 설비의 장착 시간
을 기존의 10시간에서 본사와 동일한 4시간으로 250% 단축시키는 효과
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현지에서 라인운영과 기계유지보수가 현지 인원이 자체적인 관
리 할 수 있는 체제가 됨으로써 생산라인 운영이 원활해져 본사에서
출장을 가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 정착하게 되었다. 이에 삼성코닝
은 국내외 법인간의 기술교류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