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로의 시장 확대가 바로 그것.
코코넛, 해커스랩, 이글루시큐리티, 사이버패트롤 등이 주도해온 보
안 관제 시장은 최근 업체간 M&A 및 전략적 제휴와 맞물리면서 시장
주도 업체들의 얼굴이 달라지고 있다.
또 IDS 시장을 벗어나 금융권에서도 전체 보안을 아웃소싱하는 사례
가 나타나는 등 시장 확대 조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업계재편 시장 강타 최근 전체 보안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분야
가 바로 보안 관제다.
M&A와 대규모 제휴가 가시화되면서 업체간 역학 관계가 180도 바뀌고
있다.
코코넛, 인젠,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변화를 주도하는 삼두마차.
코코넛(대표 조석일)은 한시큐어를 흡수합병하면서 보안 관제 시장에
서 최소 6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코코넛은 3월까지 합병 후속 작업을 마무리짓고 4월부터 합병 시너지
를 보여줄 각오다.
인젠(대표 임병동)은 관제 업체인 사이버패트롤 인수를 추진 중이다.
성사될 경우 인젠이 보안 서비스 시장의 한축을 차지할 것이란 게 업
계의 평가다.
특히 보안 SI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넷시큐어(사장 배영훈)는 올해 보안 관제 사업에서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익 분기점(BEP) 돌파도 자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모 보안 업체와 손잡고 관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
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뤄질 경우 보안 관제 시장에서 해외 업체와 손잡고 추진하는 첫 번
째 사례가 된다.
이 회사는 4월안에 제휴를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
으로 해외 보안 업체와의 제휴가 자사 브랜드 파워 강화로 이어질 것
으로 보고 있다.
